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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1 09:27:48
  • 수정 2022-02-21 0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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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작가가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 이종무 작, 황해a노랑, 53x53cm, 혼합재료


미술평론가 이경모 박사(예술학)는 평문에서 이종무 작가의 작품에 대하여 “작가가 평생 보아온 서해바다의 모습은 탁한 물색이 태양 빛을 흡수하면서 농도 짙은 색채를 보여준다. 흔히 ‘황해’라고 불린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아침, 점심, 저녁 시시각각 색의 농도를 달리하면서 포지티브한 매력을 풍긴다. 작가는 이 점에 주목한 듯하다.”고 하였다.


▲ 이종무 作, 소래포구 전경, 수채화, 2018, 36×51cm


이어서 이경모 미술평론가는 “그는 형식적인 재현이 아니라 감동과 의미를 중시하는 내적인상의 재현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것은 모호한 서사 방식 혹은 탁한 색조 등 불명료한 제작방법과는 다른 양상으로써 이지적인 절제의 태도와 밝은 원색의 적용을 통해 ‘질서, 규칙, 절제’로 압축되는 차가운 추상회화적 표현방식의 적용이다. 이종무 교수의 작업세계는 인천이라는 지역을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고 구도적 작업과정을 통해 새로운 조형적 가치를 창달하면서 늘 자신의 작업세계를 실험과 창조의 중심으로 몰고 감으로써 생명성의 영역으로 정초시키고 있다.”고 평하였다.


※ 문의 : 02-724-6322 (조선일보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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