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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東隱 임선희林善喜(춘순) ‘일흔의 기운생동전’ - 8월1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 라메르… 서예·문인화 등 100여점 선봬
  • 기사등록 2018-07-30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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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문인화가 동은(東隱) 임선희(林善喜) 작가가 고희를 맞아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1층(1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 동은東隱 임선희林善喜(춘순) 작가



‘일흔의 기운생동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선희 작가는 서예·문인화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동은(東隱) 임선희(林善喜) 작가는 화력이 40여년이 되는 작가로 서예(書藝)와 문인화(文人畵)를 여러 스승에게 배워서 동은(東隱)의 화풍(畵風)으로 정착시켰다.


홍석창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철학박사는 동은(東隱) 임선희(林善喜) 작가의 작품과 관련 “예술이란 본래 자기의 화풍(畵風)을 이루어 남다른 작품세계(作品世界)를 보여주는 것에 그 목적이 있는데 동은(東隱) 임선희(林善喜) 작가는 성격이 활달하고 밝음에 어디에나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로 필묵(筆墨)을 다루는데 있어 필가묵무(筆家墨舞)하는 운필(運筆)의 필력(筆力)과 자유로운 심상(心想)의 표현으로 새로운 조형세계(造形世界)를 보여주고 있다”며 “먹과 채색의 자유로운 융합과 추상성 그리고 구상성의 절묘한 랑데부는 현대 문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창 선생은 이어 “문인화의 특징은 과거의 고답적 혹은 은둔적 정신과는 달리 현실적이고 긍정적 사고에서 태어난 직관적인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다”며 “임선희 작가는 현대적이고 조형적인 사고의 소유자로서 선진(先進)하는 작가이자 그것을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작가”라고 평했다.


▲ 동은東隱 임선희林善喜 作



동은 임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 “지금껏 많은 가르침을 주신 여원구, 홍석창, 공영석, 김무호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한 지금껏 묵묵히 사랑과 정성으로 지켜봐준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고맙고 또 사랑한다”고 밝혔다.


임선희 작가는 이어 “붓질과 인연을 맺은지 중년을 지나 장년이 되도록 40여년을 넘게 동행해 왔다”면서 “열정을 불태우고 성실하게 작품을 해왔지만 돌아보면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 더 큰 열정으로 작품을 해나갈 것”이라며 “내 인생은 나의 것이고 내가 혼신을 다하여 그려가야 할 그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동은東隱 임선희林善喜 作



한편 동은 임선희 작가는 연세대학교 실내디자인 전공, 동 대학교 경영대학원(여성지도자과정),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최고위 글로벌리더과정,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현대미술 최고위 과정 등을 수료했다.


미국, 중국, 필리핀, 일본, 한국(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인사동 한국미술관, 라메르 ) 등에서 개인전 18회를 개최했으며, 각종 단체전 및 공모전에 450여회 작품을 출품했다.


(사)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문인화 부문) 심사위원, 각종 초대작가 6개 보유, 세브란스 미술치료사 재능기부 일억미만 기부자(현품), 재중헌소속 현판등제, 예원미술대학교 문화미술대학원 지도교수를 역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예총회장상, 새천년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상임자문위원, 종로미협, 새늘미협, 국민예술, 문학방송, 홍미회 등 자문위원과 원로작가회 이사, 서예술협회 종로지부장, 신맥회 부회장, 여성작가회 운영위원, 서예문인화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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